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유진아 오르간 독주회에 다녀왔어요!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유진아 오르간 독주회에 다녀왔어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는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엘림아트센터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유진아 오르간 독주회에 초대를 받아 가족과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당은 호수공원앞에 위치하고 있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내리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안내판에도 공연 안내가 잘 되어있네요. 

안내데스크에서 티켓을 받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통로예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옆쪽에는 테이블이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예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실황이 모티터로 중계가 되어 외부에서도 볼 수 있게 해놓으셨네요. 

이곳이 엘림홀 대공연장입니다. 

독일 마부르크 게랄트 뵐사의 파이프 오르간과 스타인 웨이 풀 사이즈 피아노가 있고 

내부를 자작나무로 마감해 울림을 풍부히 해주고 잔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엘림홀 중앙에 자리한 오르간의 모습입니다. 

2,400여개의 파이프로 제작되었고, 설치기간만 1년 가까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번 공연은 엘림아트센터에서 준비한 파이프 오르간 8번째 시리즈이구요, 

오늘 연주할 프로그램과 유진아 오르가니스트 소개입니다. 

바흐, 멘델스존, 모차르트 음악을 연주하시면서 음악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해주셔서 

이해도가 더 높아졌던 공연이였어요.

저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처음 보았는데요, 

손과 발을 동시에 이용하여 연주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 공연장 모습을 감상해 보실까요?

(사진 촬영이 안되는 관계로 공연이미지는 엘림아트센터 공연갤러리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엘림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연갤러리)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하고 다양한 음색을 직접 들으면서

모차르트가 왜 '악기의 왕'이라고 표현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엘림홀에서 공연을 보는 계획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