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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서구문화회관 9월 브런치 콘서트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로맨틱 앙상블




인천서구문화회관 9월 브런치 콘서트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로맨틱 앙상블>







인천서구문화회관의 9월 브런치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는 빵과 커피가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립니다.


9월의 브런치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안형수와 로맨틱 앙상블팀>의 연주 공연이었습니다.

 

가을로 가는 이 계절에 커피향과 기타연주라니!

환상의 찰떡 궁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달콤하고 행복하지 않으세요?








설레는 마음에 제가 너무 빨리 공연장에 도착했나봐요.

문화회관내 카페 <실버스푼>에서 근무하시는 실버 바리스타께서 쿠키를 셋팅중이시네요.








분위기 좋아요. 쿠키는 먹기가 아까워요.

마음같아선 오래도록 눈으로 이렇게 즐기고 싶네요. ^^







소품에서도 가을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가지런히~ 빵도 손님 맞을 준비 끝~!!






 커피까지 브런치 셋팅 완료. ^^

날씨가 싸늘해지니 따뜻한 커피 생각이 간절해져요.






 한달에 한 번 인천서구문화회관 브런치콘서트에만 느낄 수 있는 이 로맨틱 분위기.

정말 좋군요.





 이제 사람들이 인천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 속속 도착합니다.





청라에서 오셨다는 정명화(사진, 왼쪽 두번째)씨도

공연이 기대된다며 기분이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북 카페에도 둥그렇게 둘러앉은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네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브런치를 즐기며 공연 시간을 기다립니다.







인천 서구문화회관 브런치 콘서트 할때마다 뵌 분들이네요~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꼭 공연을 찾는다고해요.


한 달에 한 번, 집 가까이에서 이렇게 달콤한 브런치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야외로 나와서

브런치를 즐기는 이해은(가정동, 오른쪽)씨를 만났습니다.


"브런치를 즐기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도 공연 시간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하네요"


때마침 잠자리 한 마리가 날아와 오프닝 공연을 해주는듯 한참 동안이나 꽃 대에 앉아 있더군요.







이제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브런치콘서트 아니면 언제 이런 무대에 올라가보겠어요.







2013년도에 창단된 로맨틱 앙상블은

창단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별 서양음악과 영화음악, 여러나라의 춤곡및 포크 송을 비롯하여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연주등을 통한 태교 음악회, 

푸른 아시아 음악회, 혜민 스님의 힐링콘서트, 최순우 옛집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로맨틱 앙상블팀은 향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크로스오버 음악(한 장르와 다른 장르와 혼합한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 관객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주를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제공, 인천서구문화회관, 이현정씨)






이현정(문화회관, 공연 관계자)씨는 이 가을에 여러분들과 브런치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 브런치 콘서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10월 브런치콘서트는 지그문트 그로븐의 하모니카 연주가

11월 브런치콘서트는 20대 청춘들의 색소폰 공연,

12월엔 브런치콘서트 2015년 파이널 무대로 콘서트가 진행 예정이라고하니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부탁하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기타리스트 안형수씨와 로맨틱앙상블팀을 만나볼까요?





기타리스트, 안형수씨입니다.





 로맨틱 앙상블팀.

바이올린 김여진, 비올라 우주현, 첼로 백유선.






 영화, 노팅히, 007시리즈, 디어헌터, 탱고렛슨, 여인의 향기 등등..


오늘 연주곡은 대부분 귀에 익숙한 곡으로

계절과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영화 "여인의향기"중에서~












가브니엘의 오보에, 영화 "미션"중에서~






신발 벗고 무대에 올라 앉아 즐기는 콘서트.


거실 분위기도 들면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강희선씨부부(연희동, 사진 ↑가운데)는 

밤늦게까지 가게일을 하다보면 문화생활 접하기가 어려운데

지인 덕분에 오전에 하는 콘서트를 알게 되어 기쁘고

다음 브런치콘서트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온 정은선(검암동)씨를 만났습니다. (사진, 왼쪽)


"한 시간 내내 연주 곡들이 로맨틱하고 서정적이며 부드러워서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절로 눈이 감길 정도로 편안한 연주였어요.

안형수씨의 유머있는 멘트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제게는 스페인이 생각나는 기타연주였어요

후반부 탱고음악은 연주자가 망토를 걸치고 연주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정은선씨의 행복에 찬 소감을 다 들으려면  한 시간도 모자를 것 같더라구요.^^







브런치 콘서트를 즐기고 인천서구문화회관 앞 뜰로 나와보니

이렇게 앙증맞은 강아지풀들이 오후의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계절만으로도 좋은 이 때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부드러운 선율에

감미로운 기타의 음색이 더해진 로맨틱 공연까지 즐겼으니

세상 전부를 가진 듯 행복합니다.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기억하셨다가 브런치 콘서트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