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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시회 추천! 인천시 서구 문화회관의 <서구예술인협회 공예 협회전>



인천 전시회 추천! 인천시 서구 문화회관의 <서구예술인협회 공예 협회전>






오늘은 인천 전시회 추천으로 인천시 서구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를 추천해드릴까 하는데요.


인천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지난 8월 7일에

서구 예술인 공예 협회전 다섯 번째 전시회 전통과 현대의 만남展이 열렸습니다.

서구 예술인협회 한춘화 공예 협회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고

이번 인천 전시회를 통해 서구의 문화 예술이 한 발자국 전진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창작의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넓은 전시장 안에 40여 개의 작품들이

빛을 발하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김성숙

장미정원/13x13x8cm/산청토,고화도 유약



아기자기한 장미정원 사랑스럽군요.

동화 속 작은 요정이 나타날 것 같아요.​




▲정병석

노을​



정병석님의 노을이란 작품은 제가 정서진으로 일몰 찍으러 갔을 때

정서진 노을종 사이로 노을이 질 때의 모습을  도자기에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멋지군요.​

이런 빛이 어떻게 해서 나오는 걸까 무척 궁금해서 정병석 작가님께 문의드렸더니

장작가마에 1230~1300도의 온도에서 유약을 바르지 않고 소성을 한 건데​ 재가 묻어 이루어진 무늬라고 해요.

12시간의 긴 시간 동안 뜨거운 가마 앞에서  신경을 곤두세우며 작품으로 만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작가님의 노고가 느껴져 작품 앞에서 쉽게 발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 박승순

숨어우는 바람소리



▲박은희

옹달샘/29x30cm/조합토



▲박은희

옹달샘/29x30cm/조합토


 

접시에 꽃잎 몇 개 넣었을 뿐인데 분위기 좋습니다.

도자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스러움입니다.​



▲김정혜

무릉도원/28x34x34cm/조합토 



▲ 이정자

화병/빛살무늬, 잡토, 흑유

 


▲변논순

산수화



▲박승순

바람부는 들녘/40x23x46cm/잡토, 재유

 


때마침 인천 전시회장에 박승순 작가님이 오셔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도로 여행 갔을 때 넓은 들녘에 청보리가 넘실거리는 장면이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아서​ 작품에 옮겨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청도는 소싸움으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언젠가 티브이에서 소먹이로 쓰일 청보리가 

넓은 들녘에서  넘실거렸던 장면이 저도 떠오르더라고요.​

그의 작품 보면서

청도의 청보리 물결이 춤추는 들녘에 서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박경자

꽃마중

 


▲ 홍우희

2015 단청


홍우희작가님 설명에 의하면

이 직품은 빛이 단청 끝에 퍼지는 모습을 형상한 거라는군요.




▲ 강유경

연결



▲ 강유경

나무처럼/25x25x69cm/적토





위에서 봐도 멋지고

아래서 봐도 멋집니다.​


은은한 매력이 연애 때의 그 사람 닮았나요??^^



▲유미

달빛으로 흙을 빚다/44x24cm/조형토, 라쿠소성



▲도분옥

딸을위한연주/15x33cm/조합토

 


▲노희경

녹청자매명



 ▲노희경

사발



▲이소영

The space of origin/13x13cm(다수)가변설치/흑토, 백유, 매트유



▲한춘화

향유,그 기억을 가진/30x45cm/조합토

 


▲홍우희

TEXT/45x45cm/스티로폼, 아크릴물감, 젯소

 


글이 갖고 있는 의미 전달이라는 고유 역할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문자가 가진 예술적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



▲고상순

청화백자 매죽문호


 

▲고상순

백자호



▲한춘화

눈부신 슬픔


 

▲변논순

분청철화 죽문이야기


 

▲남연임

분청모란문합/16x15cm/분청토, 화장토



▲남연임

image-oriental



▲황미애



▲황미애

옹기종기/26x8cm/청자토, 녹청자유​



양순애

찻상/40x35cm/왕골​




▲ 이준자

합/26x14cm/청자토, 재유, 장작가마소성



▲조은순

녹청자 투각발/50x50cm/청자토



▲정병석

여인/13x17cm/산백토, 장작가마소성



▲서구문화예술인협회 회원, 이정자(경서동)

 

"사적 211호, 녹청자 도요지에 가까이 사는 게 행복하고

 공예인들과 도자기를 함께 할 때 활력이 생기고 행복해요"




▲한사랑(마전동)

"식품 위생법 교육받으러 왔다가 우연하게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 만드신 분들의 숨결이 느껴져요."

서로 사랑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는 한사랑씨는 

아이들과 도자기 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가까이에 녹청자 박물관에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다는 정보도 알아갔습니다.



▲서구문화예술인협회 회원분들



▲변옥희

소통/50x70/잡토, 녹청자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천재 한 명이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만은

요즘은 "나 보다 우리가 천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의 믿음과 신뢰와 소통 속에서 우리가 탄생하지 않을까요?


변옥희 작가님의 소통이란 작품을 보면서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인천시 서구에 다양한 공연, 전시, 문화행사가 요즘 많습니다.

서구청 홈페이지나 인천시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인천 전시회 및 공연에 대한 많은 정보 얻으실 거예요.​

현재 8월 28일 금요일에는 인천시 서구 문화회관에서 

<서구문화예술인회 사진협회전>이 진행되오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이번 여름의 막바지를 공연, 전시 등을 즐기시면서 막바지 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다양한 서구 행사와 함께 알찬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