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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대한민국 골프의 태극낭자들!

 

 

대한민국의 태극낭자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일간에 걸친 접전 끝에 대한민국의 박결 선수가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확정 받았습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이 확정돼 안타까움을 현장에서 느끼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금메달을 확정한 박결 선수의 환한 얼굴이 서구의 드림파크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11언더파를 시작으로 태국선수보다 2개 뒤진 경기를 시작했지만
박결 선수의 숨 막히는 접전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버디를 이어갔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28일 마지막 날 시작을 알리는 전광판입니다 

 


박결 선수의 1라운드 모습입니다

 
박결 선수의 인팩트는 모습 그대로 평정심을 잃지 않고

1라운드부터 버디를 시작으로 한 홀 한홀 출발하는 모습은

많은  갤러리 들에게도 숨을 죽이게 했습니다.

 

티샷을 할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도 한 몫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갤러리들도 US대회 못지않은 수준급이었답니다.

 

 

일본 카스미나미 선수가 박결 선수의 티샷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결의 어머니가 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결 선수의 태몽이 무엇이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태몽은 없었다고 합니다.
아빠의 스포츠센터를 따라다나면서 우연히 골프채를 만진 박결선수가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 이었고 꾸준히 운동을 시작하여 아빠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되면서 6시부터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국가대표의 스케줄에 맞춰 운동연습을 한다는 박결 아버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일본 카스미나미 선수의 아버지입니다.

 

 

 일본선수의 파파냐는 기자의 질문에 순위와는 상관없이 선뜻 대답합니다.

예 맞습니다 라고 헌데 새벽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거른 모양입니다.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들려 마주보고 웃었답니다.
마침 주머니에 포장된 찹쌀떡이 있어 두개를 건네주었더니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하십니다.

 

태국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짧은 실력에 예스를 외치며 감사하다합니다. 

 

 

이소영선수의 아버지입니다.
기자의 인터뷰요청에 쑥스러워 하시면서 이소영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운동연습은 날 새면 시작해서 저녁 10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답니다.
이소영 선수는 심성이 착해서 친구들과 동생들이 많이 따른다면서

뒷바라지에 고생하셨다는 기자의 말에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다 보니

특별이 고생한 것은 없다고 하십니다. 

 

 

박결 선수의 후반 기록입니다

 

 

후반에 들어서 살랑거리는 바람에 박결선수가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결 선수의 별명은 부처라고 합니다.


경기를 시작하게 되면 경기가 잘 풀리던 풀리지 않던 평정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18홀까지 표정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18홀에서 박결 선수의 버디가 성공하자 가족들과 대한민국의 갤러리 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박결 선수의 버디에 축하의 세레머니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김남훈 선수의 티샷모습입니다
경기를 시작하는 첫 홀에서는 3위였지만 대만선수와 공동 선두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보기를 하는 바람에 은메달에 그쳤지만 열심히 선전하는 모습은 인정해야합니다

 

 

염은호 선수의 세컨 샷이 살짝 빗나갔나봅니다.
15언더파로 시작했지만 결과는 안타깝게도 7위에 그쳤으며,

대한민국의 남자 선수들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메달을 확정한 박결 선수와 이소영 선수 최혜진선수가

대한민국의 남자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사인을 부탁하는 갤러리와 사진찍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선뜻 응해주는 태극낭자들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태국선수들과 한 컷했습니다.

  

 

우리나라 갤러리의 수준도 최상급입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갤러리가 없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남자 여자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선수들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박결 선수의 금메달이 마지막 날 골프의 여정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10키로가 넘는 거리를 함께 했지만,

때로는 스릴 있게 때로는 가슴 졸이며 선수들과의 마음을 함께하는 하루였습니다.

이 선수들이 몇 년 후에는 박세리 선수 최경주선수의 뒤를 잇는

프로선수로 세계를 석권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