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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아직은 낮선 이름 공. 수. 도 [ karate ]에 매력을 뽐낸다.

 

아직은 낮선 이름 공. 수. 도 [ karate ]에 매력을 뽐낸다.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질 공수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공수도는 아직은 낮선 이름이다. 검수는 필수 티켓을 확인하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면서 아직은 비인기 종목의 현실에 빈 좌석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던 경기장은 많은 시민들의 착석으로 더없이 빛나보였다.

 

 

 

 

 

 

유보섭 자원봉사자는 봉사를 하며 공수도 라는 경기를 처음으로 관람 하였는데 그 매력에 푹~ 빠졌다며 “다음에는 봉사자로가 아닌 경기장에서 제대로 볼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너무 멋진 경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포터즈의 활약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카자흐스탄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였다. 스포츠에 정신은 무조건 이기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개교기념일로 엄마와 함께 온 공천화전초1 신채이 학생은 엄마를 따라왔는데 공수도라는 경기는 처음 듣고 보았다며 신기하기도하고 태권도 같기도 하다고 말한다


 

 

 

태권도나 격투기 등의 무술 경기 외에도 많은 무술 종목의 경기가 있다. 그중하나가 공수도는 우리에게 아직은 조금 낮선 종목이다. 공수도는 일본에서 활성화된 격투기 타깃으로 분류하며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에 포함되었으며, 막기·지르기·차기 등 자세를 표현하는 카타(우리나라 태권도 품새와 비슷하다)와 대련 경기인 쿠미테로 크게 나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출전치 않다가 2001년 대한공수도연맹이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가 되면서 2002년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으로는 'karate' 라고 표기하며, 격투기이지만 상대를 가격하면 안 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가 심한 타격을 받으면 실격패를 당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점점 높아지는 공수도의 열기를 반영한 듯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중국, 이란등도 메달을 따내고 있다. 이란이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니어부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남자개인 67kg 김도원 선수가 일본시노하라 히로토선수와 대결을 펼쳤지만 0-3으로 패하며 16강전에서 패하였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카오선수와 대결 6-1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많은 국민들이 하나가되어 선수를 응원하고 열심히 싸워준 멋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메달을 목에 걸고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멋진 선수도 볼 수 있었다.


 

 

 

선수들도 빛나고 자원봉사자여러분 서포터즈 어디서나 빛나고 있었지만 공수도 경기에서는 더욱더 빛나지 않았는가 싶은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공수도는 비인기종목이 아니라 인기종목이 될 매력적인 경기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