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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시 서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관리 추진


인천시 서구는 겨울철 전후의 계절 변화로 인한 기후적 취약시기에 각종 환경오염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갈수기 및 해빙기에 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 및 잦은 온도변화에 따라 유해화학물질의 보관·사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데요.


이에 인천시 서구는 3월 20일까지 유독물 영업자에 대하여 유독물 관리기준의 적정 준수 여부 및 유독물 누출 여부 등을 집중적 점검하여 전국적으로 발생하던 유독물 누출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업자 및 유독물 취급자의 안전 불감증을 미연에 차단하여 유독물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위 광고는 1997년 칸느광고제의 은상 수상작으로 버려진 폐수로 만들어지는 강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환경오염물질을 버리면 강을 타고 결국 버린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겠죠?!)



이에 앞서, 갈수기에는 소량의 오염물질로도 수질오염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주요 특정수질오염원(도금업, 폐수처리업)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가좌천 주변 도금업 206개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수질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으로 총 75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했으며, 2월에는 관내 폐수처리업 14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1개소를 행정처분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3일에 전국 최초로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주민합동 악취 전담반인 '24 악취민원 콜센터'를 신설하여 악취관리에 주력하기로 한 서구는 악취뿐만 아니라 수질 및 유독물 등 타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관리가 취약해지는 시기에 심충점검을 실시하여, 전반적인 서구 환경을 2014아시안게임 개최지에 걸맞은 선진 도시환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