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모두 태권도를 배워 보신 적 있으신가요? 태권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 무술로써 손과 발을 주로 사용하는 전신운동이에요. 신체를 건강하고 심신수련을 통해 인격을 만들고, 기술단련으로 자신의 신체를 방어하는 호신의 무술입니다.
태권도라는 이름의 상징은 먼저 기술적 특징으로 ‘태’는 겨루기, ‘권’은 품새, ‘도’는 균형과 조화로 상징됩니다. 또, 사람됨의 특징으로는 ‘태와 권’은 바른 실천적 행위를 말하며 ‘도’는 바른 생각과 인품을 드러낸다는 뜻인데요. 아무런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 방어하는 무도로 신체 단련과,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인간화를 기르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기도 한데요. 지난 2013년 9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 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 핵심종목을 태권도를 포함해 확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설립 이후 2002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는데요. 2020년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확정 된 것을 계기로 태권도를 ‘인류 평화와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문화자산’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태권도 진흥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이에 인천 서구에서는 지난 17일, 서구 동인천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제18회 인천광역시서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태권도는 유․청소년 체육활동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태권도체조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서구 청장은 그동안 관내 생활체육 태권도의 보급과 대회 홍보를 위해 수고한 서구태권도연합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합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200여명의 학부모와 관람객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을 보냈는데요.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더욱 자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답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 할 태권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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