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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사랑의 헌혈모으기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동료 직원의 가족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혈액투석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자 직원들은 장롱 속 헌혈증서를 모으고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지원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하는 등 총 137장의 헌혈증서를 동료직원에게 전달했어요.

   

서구시설관리공단 고월출 이사장님은 동료직원의 어려움에 팔을 걷어 붙히고 나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것이 가족문화이자 우리 공단이 추구하는 소통과 공감이며, 앞으로도 한 가족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직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다 같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위로해 주셨답니다.

   

공단관계자는 “이번에 공단에서 도움을 준 이 환자는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있는 20대의 아기 엄마로, 아이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갑작스럽게 중병을 앓게 돼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 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치료에 따른 고통과 비용부담 등 이웃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많은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하셨어요.

   

쌀쌀한 가을, 이런 따뜻한 일이 많이 생겨 세상이 훈훈해졌으면 좋겠네요. 나와 내 주위를 한번 더 둘러보는 서구 시민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