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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다큐-인천 서구 정서진(4) 제 4편 : 서해의 노을, 인천 정서진

기획다큐-인천 서구 정서진(4) 
제 4편 : 서해의 노을, 인천 정서진
 






낙조가 아름다운 정서진

정서진(正西津)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되는 곳입니다.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나루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경인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해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개발한 새로운 관광지죠.


강릉의 정동진(正東津)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임금이 거처하던 광화문에서 정동쪽으로 달리면 나오는 포구라고 하여 정동진 이라 불렸는데요.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했고, 전남 장흥에 있는 정남진(正南津)도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남쪽에 위치한 관산읍 일대를 정남진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개발했답니다.


이러한 지리적 당위성을 배경으로 인천 서구에서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정서진(正西津)도 정동진, 정남진과 같이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서쪽에 위치한 바닷가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부근을 정서진으로 지정했죠.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해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랍니다.


정동진(正東津)이 동해의 일출을 테마로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 하는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정서진(正西津)은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낭만과 그리움, 회상과 아쉬움을 의미하는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정서진은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관광지입니다.



인천서구의 청정지역 세어도

정서진 선착장에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세어도 역시 정서진과 함께 인천 서구의 관광명소입니다.


세어도는 
유교식 제사형태로 마을제인 동제인 도당제와 고사를 지냈던 마을 수호목인 ‘김첨지 나무’, 고유지명으로 윗말·아랫말(동끝, 서끝), 당재(당산)마루턱, 막개(섬중앙), 논개(섬끝), 간나지때뿌리 등 섬 동쪽 해안가 샘(우물)으로 오고간 징검다리까지 볼거리가 가득해요.


또한, 인천 서구에서는 세어도 주변에 위치한 호도, 지네섬 등 7개의 무인도서를 도서와 연결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체험편익을 확장해 정서진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낙조 관광지로 개발된 정서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정서진 표지석을 제작해 정서진 위치에 설치했답니다.




지난 2011년 12월 31일에는 정서진에서 제1회 정서진 해넘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는데요. 정서진 해넘이 축제에는 추운날씨에도 2만 여명의 인파가 해넘이 축제에 참여해 서해의 새로운 낙조명소로 정서진이 조성된 것을 축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