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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시 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1388학교 지원단 운영



   

OECD 국가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10만명당 평균 자살률은 2000년 7.7명에서 2010 6.5명으로 감소했지만, 우리나라는 6.4명에서 9.4명으로 증가해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라고 해요.

   



   

청소년의 주된 자살 요인은 왕따, 학업, 외모, 외부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기운이 없고, 집중력까지 저하되어 우울증을 겪는다고 해요. 하지만 통계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되어 치료받는 학생보다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욱 많다고 합니다.

   



   

이에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에 교내 위기청소년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7개 학교(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4개교)와 ‘1388학교지원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1388학교지원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의거 운영되는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work]사업으로, 지역 내 학교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상담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입니다.

   



   

서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17개 학교에 대한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구축 활동과 유해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요.

   

한편,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학교들과의 다양한 업무협조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문제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의 우리나라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모쪼록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