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권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한 청람중 청소년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을 쓴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TV뉴스나 기사에서 기부 소식이 들려오면 괜시리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물론, 기부자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도 생겨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기부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청라2동 소재 청람 중학교 3학년 7반 임명희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5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문화상품권 25만원을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는 소식이에요.^^

이번에 기부한 문화상품권은 3학년 7반 아이들이 교내 합창대회, 팝송 콘테스트, 모범 교실 선정 등으로 인정받아 포상으로 받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청람중학교에서 1회 졸업생이 되는 이 아이들은 졸업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그동안 모아온 문화상품권을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얼었던 마음까지 녹는 따뜻한 기부 소식이죠?^^ 문화상품권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된다고 하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곧 지역의 자원이 됩니다. 인천 서구는 이러한 마음들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동 중심 복지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