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대학생 봉사동아리모임 농촌일손 돕기

인천시 서구 대학생 봉사동아리모임 농촌일손 돕기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경서동에서는 지난 13일 불끈불끈 청년들의 소리가 들렸는데요. 경서동 363-1번지 일원 농경지에서 인천지역 대학생 봉사동아리모임 8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감자심기에 나섰기 때문이죠.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농사 철를 맞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져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행사였답니다.

도농복합 지역인 경서동에서 대대로 농작물을 경작해 큰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한 주민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다행이예요” 라며 봉사단체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는 식수와 장갑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원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감자를 심는 것 외에도 작년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정리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참 봉사를 실천해 주었습니다. 또한, 감자 수확기인 6월에는 감자 캐기 봉사에도 참여해 농민들과 함께 수확한 감자를 익혀 시식하는 자리도 만들 예정예요~

이날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김재홍 원장(국제마인드교육원)이 봉사 동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자기개발과 열정 등에 대한 마인드 강의를 진행해 봉사자의 감동과 농민들의 고마움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