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2탄) 배봉지 씌우기, 포도송이 솎아주기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2탄) 배봉지 씌우기, 포도송이 솎아주기



불로마을과 NH 투자증권이 협약식을 맺은지도 두달이 지났습니다. 1차로 4월 8일 못자리 봉사가 있었고, 2차로 배나무 봉지씌우기와 포도나무 겻가지 솎아주기 봉사로 지난 토요일(27일) NH투자증권 봉사자들은 불로 마을을 찾아왔습니다.


20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청량한 하늘과 온통 초록빛의 들판에 빠져들었습니다.









지난 4월 8일 NH투자증권의 못자리 봉사로 예쁘게 쑥쑥자란 모판은 풍년을 기약하듯 농민을 마음을 흡족시켰습니다.


못자리는 8일 모를 시작으로 20일이 지나면 모내기를 할 수 있는데요. 모내기를 통해 농민들은 겨우내 잠자고 있던 들판을 깨워주지요. 








잘 키운 모판으로 모내기를 하려면 1차로 쟁기를 달아 논을 갈아준 다음 2차로는 로타리로 논바닥을 고르게 쓸어주고 써래로 다진 다음 3일 후에 모내기를 하게 됩니다. 불로마을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담박에 인정 할 수 있지요? 


도시 농촌임에도 백로들이 한가롭게 농촌을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견새들까지 날아 들고 있습니다.









모내기하는 날에는 협약식을 주선해준 검단농협에서 막걸리를 들고 농민들을 찾아다니며 격려도 해주고 일손도 도와주어, 1석 2조로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1차 못자리를 시작으로 모내기가 끝나가는 5월 말! 불로마을은 초록빛의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마치기 위해 준비를 하듯, 과실나무들도 녹음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27일 역시 NH 투자증권 직원들은 화창한 날씨와 파란 하늘을 즐기며 열심히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처음 해보는 배봉지 씌우기에서는 자신들이 실수로 농가에 피해줄까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능수능란하게 배나무를 변신시켰습니다. 작은 배가 주렁주렁 달렸다면, 앞으로 배의 크기를 위해서 과감히 솎아내야하거든요. 당연히 걱정이 앞섰겠지요. 











하나하나의 배에 봉지를 씌우기 위해 높은 곳도 마다하지 않고, 강열한 햇볕도 피해가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정성으로 농가에게 돌아오는 수확이 넘칠테니까요. 


김OO 직원은 "달콤한 배를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왠지 가을에 수확하러 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부자되는 느낌이네요."라면서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마음이 자식을 키우는 마음과 같을거라며 열심히 배봉지를 쌓습니다.


 









같은 농가의 포도나무인데요. 지금은 포도 열매에 붙어있는 수염을 잘라내주었습니다. 포도나무가지가 더이상 뻗어나가지 않고 현재 있는 상태에서 튼실하게 포도송이를 지키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포도봉지 씌우기는 시간이 지나고 송아리가 굵어지려고 할 때 포도송이를 속아주면서 봉지를 씌워 당도를 유지합니다. 이렇듯 농촌에서는 수 많은 손길이 필요하답니다. 


이럴때 NH투자증권과의 1사 1농촌 협약식은 불로마을에 단비를 내려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농가주(문범주)는 일손이 부족할때 NH 투자증권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검단농협의 관심으로 맺어진 협약식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3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청둥오리들이 불로마을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에서 동네 인심을 알 수 있고  이 지역에서 수확하는 농작물들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쌀 농사를 중심으로 배, 포도, 채소류 모두를 재배하는 불로마을에서 밥 상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