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2014년 사자성어 ‘중심성성(衆心成城)’선정
2014년 올해 전국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로는 ‘전미개오’로 구를 전(轉)에 미혹할 미(迷), 열 개(開), 깨달을 오(悟)로, '번뇌로 인한 미혹에서 벗어나 열반을 깨닫는 마음에 이른다' 는 뜻을 가진 불교 용어입니다.
전미개오를 희망의 사자성어로 뽑은 서울여대 문 교수는 “201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속임과 거짓에서 벗어나 진실을 깨닫고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자”라는 의미에서 이 사자성어를 추천했다고 해요. 또, 동아대 김 교수는 “삶의 본질과 국민 됨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것을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평안과 부귀영화는 제 발로 찾아올 것”이라며 전미개오를 뽑는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천시 서구도 2014년 구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중심성성(衆心成城)’을 선정했는데요. 국어(國語)의 주어(周語) 하편에 실린 고사 성어인 ‘중심성성’은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뜻으로, 이는 여러 사람이 일치단결하면 성처럼 견고해질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서구는 2014년 갑오년에 900여 공직자와 49만 서구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서구발전을 이루어내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서구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지역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현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시책사업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관민이 함께 중지를 모아 해결하자는 다짐을 이 사자성어에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미개오와 중심성성처럼 올 한해 나만의 고사성어를 선정해 실천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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