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이가 알려주는 오늘의 TIP! <여름철 습기ㆍ곰팡이ㆍ냄새 제거법!>
6월은 여름의 시작! 이때가 되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곧이어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장마철이 되면 집 안 곳곳이 눅눅하고 퀴퀴한 냄새로 가득 차는데요. 심한 경우 거뭇거뭇한 곰팡이까지 피어 건강을 위협하는데 이처럼 쾌적해야 할 집에서 불쾌지수만 상승한다면? 상상만 해도 무척 속상합니다. 그래서 서동이가 오늘은 장마철을 대비하여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고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름철의 습기, 곰팡이, 악취는 습기로 인해 주요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습기만 제대로 제거해 준다면 장마철에 집안에서 겪는 상당 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습기로 인해 눅눅해진 침구와, 물기를 먹어 부풀어진 벽지, 유통기한 및 화장품 제품 변질 등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침구의 습기 제거법! 침구 정리는 30분 후에 하자!
밤새 이불을 덮고 자면 땀과 노폐물 등으로 물 한 컵 분량의 수분이 이불에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바로 개기보다는 3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정돈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최소 2주일에 한 번은 일광 소독을 하는 것 또한 좋다고 합니다.
2. 옷장&서랍장 습기 제거법! 천연습기제거제를 활용하고 통풍시켜주자!
습기를 흡수하는 밀가루에 유칼립투스 오일을 몇 방울 섞어서 다시마 팩 및 부직포에 담아 넣어두면 탈취와 방충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데요. 이 외에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고 3~4개월에 새 신문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보통 습기는 아래쪽에 차기 때문에 자주 입는 옷은 아래칸 서랍에 수납하여 통풍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신발장 습기 제거법! 방습제를 활용하자!
과자 등에 보통 잘 들어가 있는 방습제(실리카겔)를 활용하여 습기 제거를 할 수 있는데, 따로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 방습제를 신발장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방습제가 색이 변하면 습기를 많이 먹은 것인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빨래를 말릴 때는 신문지를 활용하자!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집안의 습도가 높아 웬만큼 마른 빨래도 눅눅하다는 느낌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방 한 곳에 보일러 온도를 높여 빨래를 건조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빨래 밑에 신물지를 깔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천연제습제를 활용하자!
천연 제습제의 대표 주자인 숯. 이 숯을 쟁반이나 접시에 담아 물기가 닿지 않는 수납장이나 선반 위에 두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2~3주에 한 번씩 햇볕에 말려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며, 이 외에 관음죽이나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등 제습 식물로도 습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곰팡이는 인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습기만 잘 제거해줘도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꼼꼼한 관리를 위해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곰팡이 대비를 먼저 해두자!
여름 맞는 시기에는 자주 사용할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를 미리 청소해두고 장마철을 대비하여 집 안 곳곳에 습기 제거를 위한 제습 용품 및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눅눅해진 집안 용품은 꼭 보송보송 말려주고 청소를 해주자!
눅눅한 집안은 곰팡이가 잘 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비가 지나가고 맑은 날이 오는 날에는 집 안 곳곳을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욕조와 세면대, 신발장, 베란다 벽 등등을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곰팡이가 피어났다면?
만약 관리 소홀로 곰팡이가 피어났다면 곰팡이가 더 번식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화장실의 경우 세제 원액이나 표백제를 푼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 뒤 솔로 문질러 검은 곰팡이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와 베란다 외벽은 마른 걸레에 곰팡이 제거 세제나 식초를 묻혀 닦아낸 다음 통풍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에어컨에도 물기가 있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이럴 때 에어컨 필터는 칫솔질하여 먼지를 털어낸 다음 세제를 푼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또한 마른 수건을 이용해 날개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소다를 희석한 물을 묻혀 닦아주면 좋습니다.
습기가 가득 찬 집 안에서는 눅눅한 느낌 외에 꿉꿉한 냄새도 나기 마련입니다. 비가 내려 환기가 쉽지 않은 이런 날에는 과연 어떻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까요?
1. 향초
향초는 연소를 통해 공기 중에 있는 냄새 입자를 태워 냄새와 습기,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잠들기 30분 전에 사용하면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소이왁스 등 천연재료로 만든 것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디퓨저
기존 디퓨저를 구매해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쓰다 남은 향수를 활용해서 만들 수도 있는데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에탈올과 향수를 7:3 비율로 섞어 빈 병에 담아두고 그 안에 향기가 더 잘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긴 나무 막대기를 꽂아줍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장마철! 이럴 때 미리 여름철 습기 제거법과 곰팡이, 냄새제거법을 미리 알아두시고 예방하셔서 쾌적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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