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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잔치>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잔치>





 인천광역시 서구 중소기업 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구청이 후원하는

근로자(외국인) 한마당 잔치가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에서 마련한 이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오프닝 무대로 S 은행 부평지점장의 색소폰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트로트, 외국 경음악 등 다양한 연주로 내국인 외국인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1부 행사 진행(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황해석 사무국장)





국민의례가 시작되고~





강범석 서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서동만회장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기업 경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줄 알지만

서로 힘내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분명 오리라 믿고

오늘 이 행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10명의 모범 근로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수상자 회사 업체명 : 대림테크, 진영LDM, 아모스아인스가구, KOREEL, 

이글아이드/협진ECS, 제일위생, 명성엘엔텍, 대성디앤에프, 은성일렉콤, 삼성디자인포장)






 모두 축하드립니다.




 ▲강범석 서구청장, 내빈들과 외국인 근로자 모범 수상자 기념촬영





2부 행사 축하공연에는 최형만 개그맨이 사회를 맡았는데요.

 무대로 나오자 객석에는 웃음보가 터집니다.

본인 말마따나 도올 선생과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았네요.

 

여기서 잠깐~!! 사회자가 낸 퀴즈 문제 하나 내볼게요.

맞춰보세요~^^


뚱뚱한 사람이 딱 세 가지만 안 먹으면 살이 쏙 빠지는 게 있는데

그 세 가지는 뭘까요??


.

.

.

 

아무도 맞추는 사람이 없어서 사회자가 답을 합니다.

정답은 아침, 점심, 저녁이랍니다.







 첫번째 초대가수는 박구윤씨입니다.





객석 방청객들 난리 났습니다.

박구윤씨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박구윤 <자옥아~♬>






 "하하, 같이 사는 남편보다 박구윤씨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남편한테도 이렇게 열광 좀 해주세요. 남편이 힘이 납니다."


사회자의 말에  모두 박장대소합니다.






2006년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가수입니다. (정해진씨)

최형만 개그맨이 가수의 미모에 눈길을 못 떼는군요.







인천 서구문화회관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잔치에

이렇게 환하게 웃는 외국인을 보니 제가 다 기분 좋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에서 열띤 공연을 해주는군요.




▲정해진<열정♪>










이번 공연은 서주경씨입니다.

술 한 잔 사주실래요~♬




▲서주경 <당돌한 여자♬>








외국인 근로자는 많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참석한 몇몇 외국인들이 전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했습니다.






가수, 소리새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먼 타국에 와서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이 많을까요?


"지금은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그리고 나"

노래 가사처럼 지금은 헤어져 서로가 그립고 보고 싶겠지만

몸담고 있는 회사가 크게 성장하여 비전을 안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소리새(그대 그리고 나)






 노래 분위기가 조용하니 객석 분위기도 조용해요~^^







 마지막 초대가수, 조항조입니다. 조항조씨도 인천 서구 주민이라는군요.

다른 지역 행사엔 보통 세 곡을 부르는데 

같은 인천 서구 주민이니 원하신다면 밤새도록 부를 거랍니다.






체력 대단하네요. 10곡 이상은 불렀는데도 지치는 기색이 없어요.

객석에서 이렇게 열광해주니 지치기는커녕 열정이 더 샘솟겠죠.






인천  서구 주민 가수, 조항조씨와 즐기다 보니

예정된 공연시간보다 한참이 지났네요.

  

부르는 가수와 내국인만 신나고

외국인들은 슬슬 지루해지는 눈치입니다. ㅎㅎ






 기념사진 촬영이 끝날 줄을 모릅니다






조항조의 인기에 남자들은 질투가 나는 듯 ~ ㅎㅎ

 

얼마나 재밌었는지 공연이 끝났는데도 사람들은 자리를 일어설 줄 몰랐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에너지를 많이 받았으니 그 에너지로

각자의 일터에서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시겠죠~







공연을 끝마치고 나오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카메라를 향하여 환하게 포즈를 취해주네요.

 

가끔 우리는 매체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한테 월급도 안 주고 폭행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지금은 그런 악덕기업 사장님 안 계시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부분 3D업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인데 

그렇게 대우해서야 되겠습니까.


인터뷰 듣다 보면

"사장님, 나빠요. 월급 안 줘요." 이런 말 많이 들었어요.

"우리 사장님 최고예요." 외국인 근로자 입에서 이런말이 나오게 해야죠.


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안고 가야지 않겠습니까?


외국인 근로자에게 우리의 친절과 양심적인 행동도 국위선양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공연을 즐기고 온 한 사람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런 공연을 통하여 우리는 힘을 얻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