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2탄, 허암지(虛庵址)를 찾아서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2탄, 허암지(虛庵址)를 찾아서 부평부읍지 고적조에 "허암구지(虛庵舊址)는 허암산 밑에 있는데 한림학사(翰林學士) 정희량(鄭希良)이 복거(卜居)하면서 호를 허암이라 하였으나 뒤에 자취를 감추어 끝마친 곳을 알지못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허암지는 인천기념물 제58호로 지정되어 검암동 산61-5번지에 남아있다. 계양산 서쪽에 위치한 허암산(虛庵山)의 북쪽 기슭 중턱에 500여 년 전 한 선비가 은거하며 암자형적(庵子形蹟)을 남겼다. 시를 짓고 다도(茶道)와 혼돈주(混沌酒)로 시대의 배경이 암울함을 탄식하고 비통함과 안타까운 억울함에 자유를 희구했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그분이 바로 허암(虛庵) 정희량(鄭希良,1469~?)이다. 공(公)은 성종(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