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르신 머리손질 봉사단'의 꾸준한 활동 전개!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의 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이지면서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기 때문이에요. 두포 속 모낭에서 모발의 색상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뽑아도 다시 난다고 합니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해지면서 하얗게 변하기 때문에 검은 머리카락보다 얇고 쉽게 잘 끊어질 수밖에 없다고 해요. 또한, 무리한 힘을 가해 흰머리를 뽑으면 모근에 상처가 입어 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흰머리를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어르신들은 주로 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시는데요. 이 방법은 약한 머리카락을 더욱 손상시키고, 염색약의 좋지 않은 성분 때문에 시력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이에 인천광역시 서구 찾아가는 어르신 머리손질 봉사단이 2006년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서구 지역 10여명의 이발·미용사로 구성된 어르신 머리손질 봉사단은 지난 26일에 가정1동 가정공원경로당과 석남1동 새마음경로당, 석남3동 절골경로당, 연희동경로당을 찾아 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머리손질을 해드렸어요.

     

한 봉사단원은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봉사를 생각하다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효를 실천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큰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앞으로 계속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질 높은 위생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한 봉사단 활동을 확대 강화에 나가겠다.”고 전하며 한껏 웃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