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주차문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파킹사업' 지원안내

골목길 주차문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파킹사업' 지원안내

아파트에 비해 일반 주택의 경우 주차공간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으시죠?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이웃간의 분쟁 또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인데요. 그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파킹 사업인데요. 오늘은 골목길 주차문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파킹사업 지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녹색주차마을 사업'이라고도 불리는 그린파킹(Green Parking)은 주택가의 차량 소유주가 직접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택가의 담장이나 주차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녹지 조성, 방범 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 녹색주차마을 조성 시공 전 후 비교 (출처 = 서울시 중랑구 누리집)

▲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주는 그린파킹 (출처 = 서울시 도봉구 누리집)

1. 마을 공동체 의식 향상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담을 허물어 이웃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고, 담장이 없어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CCTV, 방범창 등의 방범시스템을 지원하기에 안심이죠. 

(* 올해부터는 사생활 침해 문제 해소를 위해 가옥주가 비용을 부담하고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1.3m 이하 개방형 울타리 설치가 허용됩니다)

2. 저렴한 비용

보통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공동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최대 5,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요. 그린파킹을 이용하면 약 800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자신의 집 앞에 안심하고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3.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보행환경 개선

그린파킹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주택가의 골목길은 대부분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통과 차량이 원활하게 다니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인해 보행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료(2012년)에 따르면 보행자 교통사고 중 73.8%가 주택가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차공간의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이웃간의 주차분쟁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요.

4.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차공간 외의 여유공간에 조경을 조성할 수 있기에 심리적 안정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사업기간 : 2017. 1월 ~ 11월 (신청인 접수에 의함)

○ 지원대상 :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 확보가 가능한 주택

○ 지원금액

* 주차면의 규격 : 평행식 2.0mX6.0m, 평행식외 2.3mX5.0m

* 가구당 주차면 1면 기준 550만원 한도내에서 주차공간 확보와 조경시설까지 공정별 지원(공사비 초과시 신청인 부담)

○ 문의 : 주차관리과 교통행정팀 ☎ 560-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