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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 3동' 생긴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 3동' 생긴다


인천 서구가 청라 2동을 나눠 청라3동을 오는 7월 1일부로 신설한답니다.


인천시 서구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청라국제도시를 청라 1·2동으로 나눠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다. 청라2동의 인구가 '분동 조건'인 5만명을 넘어서면서 청라3동 신설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청라3동 주민센터는 서구 푸른로8번길5의 상가 1층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청라3동의 관할 면적은 10.56㎢로 청라국제도시의 3개 동 가운데 가장 넓다. 청라1동은 2.37㎢, 청라2동은 4.89㎢의 지역을 담당합니다.




분동 이후 동별 인구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청라1동이 3만340명, 청라2동이 3만5천743명, 청라3동이 1만6천771명입니다.


청라 1·2동의 개발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놓여 있는 것과 달리 청라 3동은 아파트 분양, 부지 매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인데요.


청라3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지만 수년 내 독립청사를 마련해 운영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센터가 행정 업무뿐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현 추세를 감안하면 독립청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인천시 서구는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연희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로 바꾸는 것도 추진하는데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자체 선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밖에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를 인재육성과에, 문화재단 설립 사무를 문화관광체육과에 맡기는 등의 사무 정비안도 조례 개정안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