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부터 검단복지관에서는 매 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수요일>로 정하여
검단먹거리타운 거리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합니다.
본 행사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하여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봄을 부르는 뷰티플 스트릿>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두 번째 행사에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문화예술 장터"허벌나게 즐기는 한 판 축제"로
네이버 카페<검단엄마들의 모임>을 연계하여 플리마켓까지 열려 더더욱 풍성한 축제였습니다
자,그럼
그 현장으로 가볼까요~!!
먹거리타운 뒤쪽 공원의 30여개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의류,생활용품,패션잡화,직접 만든 차등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품질은 좋고 가격이 싸니
플리마켓을 찾은 사람들이 양 쪽 손에 한 가득씩 사가는 모습이었어요.
감사 드릴 날이 많은 5월이니 카네이션도 인기가 많았구요~
집에서 직접만들었다는 다양한 차 종류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의류도 시중보다 저렴하여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았죠.
먹거리 타운 중앙통로에서는
버블버블,기타연주,서구청공무원밴드,사운드박스등 흥겨운 공연이 쉼없이 이어져
거리일대는 흥겨움의 도가니였습니다.
거리에 꽉찬 비눗방울로 검단먹거리타운 거리 일대가 동화 속 세상 같아요.
좋아하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에요.
후,후~!!
에구 숨차라
아저씨,이거 언제까지 불어야해요?
통로 양쪽 부스에서는
석고캘리,비즈공예,컬러테라피,헤어살롱,데이 플라워등 무료체험장이 운영되었어요
몇군데는 유료였는데 비즈공예나 석고캘리경우 가격이 아주 저렴하였습니다.
머리 자르는 솜씨나
외모에서 풍기는 모습으로
전문가인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미용을 배우는 수강생이시더라구요.
나만의 기술로 이렇게 자원봉사 해주니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네요.
서서 일해서 힘들었을텐데도 웃음 잃지않고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우와,,, 이런 곳도 있어요.
꽃포장 체험하며 가져갈 수 있는 코너인데요~.
빨간 장미와 거베라, 보라색 스타치스가 내 발길을 잡네요.
저도 스타치스 한 묶음 선물 받았어요.
더없이 행복한 날 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서 꽃 선물은 사실 못 받으신 분 들이 더 많을거에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들이 많아서
어느 한 명 지루할 시간이 없으니
그야말로 허벌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비즈공예나 석고캘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체험해서 금방 동이 났어요.
부스에 체험 행사에 참여한 강사는
이곳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찾을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검단먹거리타운에 매 달 한 번 열리는 수요축제가 소문이 벌써 많이 났나봐요.
플리마켓이 열리고있는 공원 뒤쪽에서는 블랙크라운의 저글링 공연이 있었어요.
코믹한 표정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홍대거리 기타의 신,핑거 기타리스트 정선호씨의 기타연주도 아주 신났어요.
기타공연이 끝나고 즉석해서 검단노래자랑이 있었는데요.
아홉명의 참가자들이 가수못지 않은 노래실력으로 이곳에 모인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했죠.
오늘 노래자랑 대상은 오른쪽 남자분인데요.
<오늘한점> 가운을 입은 걸 보니 이곳 직원인 듯 해요.
검단먹거리타운 가셔서 이 총각 보시게 되면 축하의 한 마디 해보세요.
기분 좋아 서비스로 음료수 한 병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이 노래자랑은 매 달 있을 예정이고
연말에 왕중왕을 뽑는다고하니 노래 잘하시는 분은 도전해 보세요.
(참,꼭 노래 잘하는것만으로 심사기준을 두지 않는다고 했으니 참고하세요^^)
축제의 분위기는 시간이 갈 수록
무르익어 그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여덟시 부터는 서구청밴드의 공연이 시작 되었고
뒤이어 사운드박스의<흔들어 제껴>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서구청 공무원 밴드
이번 축제의 끝을
사운드박스가 흥분의도가니를 만들어줬는데요.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아주 평범해 보이고 수줍음이 많아 보이는 그녀의 외모에서 무슨 공연이 나올까?? 궁금했는데요.
탭댄스,악기연주,노래등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공연자였어요.
특히 머리 풀고 열정적으로 춘 춤은 정말 대박이었네요.
하는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처럼 멋져보이는 사람도 없죠~
관객과 하나된 공연,사운드박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렇게 축제가 끝났습니다.
긴 시간동안 공연을 즐기며 이곳에서 행복에너지 듬뿍 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런 지역축제가 많아서
더 신명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검단먹거리타운 5월25일 공연도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네요.
준비된 프로그램을 살짝 보니 4월공연보다 더 재밌을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궁금하신분들은
5월25일 오후2시부터 진행되는 축제에
검단먹거리타운으로 고고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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