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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서구 생활개선 연합회 연시총회 및 도농교류!




인천서구 생활개선 연합회 연시총회 및 도농교류!



인천서구에는 생활개선 연합회가 있습니다.


인천서구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 지도자로써 농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생활개선연합회는 2015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공중걸이 토피어리를 만들고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검단 노인회에 전달하는 재능기부도 하였답니다.






인천서구생활개선연합회는 서구지역의 유치원 아이들에게 보리피리 만들기

보리수확하기 등 재능기부도 하였습니다.

 

 

인천서구생활개선연합회에서는 2년에 1회씩 지역 탐방을 하는데요.

올해는 홍천 정보화 마을(삼생이마을)로 도농교류에 나섰답니다.

 





홍천 삼생이 마을은 검산리 삼신산의 삼자와 생곡리의 생 자를 딴 삼생초등학교를 세우면서

삼생이라는 명칭으로 정보화 마을의 주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삼생이 마을에서는 쌀, 찰옥수수,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인삼, 고로쇠 수액, 오미자, 머루 등

농산물로 유명하고 가족체험과 레저 체험,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삼생마을 위원장님의 인사말씀과 체험 진행 순서를 듣고 삼생마을의

옥수수도 맛보았답니다.

 

서구생활개선회에서는 옥수수 찐빵 만들기와 악기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접 우리 악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옥수수 찐빵을 직접 만드는 시간입니다.

 커다란 채반에 빵을 만들어 찌는 모양입니다.

네명씩 한 조가 되어 삼생이마을 옥수수찐빵 역사와 옥수수의 효능을 설명하시며

어머님이 시작하던 찐빵만들기를 아드님이 함께 하여 전통을 지키고 있다면서

찐빵만들기의 순서도 열심히 설명하시네요.

 

 

- 옥수수 찐빵 만들기 -

 

재료 : 반죽, 속(팥과 만두소), 채반, 수저

간단하지요. 미리서 준비해놓으셨거든요.

 




 

숙성해 놓은 반죽을 1인당 6개씩 나누어

세 개는 팥, 세 개는 만두소를 넣어 만들었답니다.

 





사실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 찍는 것을 놓쳐서리 그래도 늦게나마 한 컷 찍었네요.






찐빵 만드는 순서 중에 종이컵의 아래에 자신의 이름을 엄청 크게 적었어요.

손수 만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미리 팥을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반죽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한 컷씩 인증샷도 해봅니다.

내가 만든 찐빵을 기대해보면서요.






한 조에서 만든 양입니다.

채반에 올려놓은 찐빵이 꽃과 같지 않나요?

 




 

 이렇게 만든 옥수수빵은 채반에서 20분 동안 숙성한답니다.  

 




와~~완성된 옥수수 찐방이에요.

먹어보기가 아까워서 모두 포장했다는 사실!

 





두 번째로 찾은 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입니다.






악기 역사에 대한 석관식문화해설사님의 설명으로 

우리나라의 소리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들어보았습니다.


요즘 대중음악으로 잊혀가는 우리 악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혼을 쏙 빼셨습니다.

 

 








악기 박물관에는 고려시대부터 중요무형문화재까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가족단위로 함께 찾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국악기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석관식 해설사님은 장구, 북, 꽹과리, 징 순서대로 가르쳐주시는데요.


어쩜! 척 척 따라 하는 실력에 선생님은 흥이 나셨나 봅니다. 

덩실덩실 춤까지 추면서 몇 번이고 앵콜이 들어갔답니다.








 

홍천정보화마을에서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힐링하였습니다.


45인승 버스 한대에 맞는 회원을 선착순 접수했는데요.

20분 만에 45명이 모두 마감되어 한 분도 빠짐없이 출발하여 이동 중에 피곤했을 텐데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삼생마을에서 기를 받았나 봅니다.


악기박물관에 체험 온 팀 중에서 제일 쉽게 배우고 신나게 즐겼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도시농촌으로 변한 인천서구 지역의 생활개선회원들은 

오랜만에 농촌의 모습에 향수를 느끼나봅니다.

 






직접 만들어 본 옥수수찐빵과 직접 국악기를 배워 흥겹게 즐겨 본 시간도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가을걷이를 앞둔 농민들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하루였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서구생활개선회원들은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추석맞이 봉숭아 꽃 물들이기 재능기부를 약속했답니다.

 

요즘 무슨 봉숭아 꽃이냐고요!

인천서구청에서 시천마을 경관 단지에 2차로 봉숭아를 심어

코스모스와 함께 아라뱃길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답니다.

 



현재 인천서구 시천꽃밭에서 코스모스 개화를 맞아 행사도 진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