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곶봉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4탄, 축곶봉수를 찾아서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4탄, 축곶봉수를 찾아서 현재는 그 이름조차 생소하게 들리는 축곶봉수는 가정동 산54번지 일대, 나지막한 축곶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 조선시대의 연변봉수(沿邊烽燧)이다. 축곶봉수가 자리한 지역의 지형은 계양산과 천마산, 원적산이 남북으로 길게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이곳에서 발원한 심곡천(深谷川)과 공촌천(公村川) 그리고 시천천(始川川)이 바다로 흘러 자연스레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까지 들어왔던 곳이었다. 따라서 배가 갯골을 따라 육지로 들어올 수 있는 지역이어서 과거 해안방어의 중요지점으로 인식되어 왔었다. 역사적으로도 인근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거주와 생활터전으로 활용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 예로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를 거치면서 해안을 끼고 남긴 유적과 유물들이 현대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