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밀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28탄, <대곡동 두밀마을 은행(銀杏)나무>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28탄, 은행나무는 병충해가 없으며, 여름에는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그 빛을 발하여 은행잎의 노란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면 추수 직전의 황금들녘의 벼와 함께 가을의 풍요를 담아내어 보는 이들의 발걸음과 마음에 여유를 준다. 또한 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어 예로부터 정자목ㆍ풍치목, 가로수로 많이 심어 왔다. 중국에서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해 있다. 예로부터 선비들은 은행나무 밑에 단(檀)을 쌓고 학문을 연마하였고 향리의 학동들을 가르쳤는데, 그 연원은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있는 공자(孔子)가 제자를 가르치던 행단(杏檀)이다. 우리나라에는 청백리로 이름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