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피크닉도시락을 만들었어요!
가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쾌한 공작시간>이라는 주제로
토요일마다 총3회에 걸쳐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전각기법으로 '가족 수제도장만들기',
둘째 시간에는 '프라모델 제작하기',
오늘은 그 마지막 세 번째 시간으로 과일도 예쁘게 담아보고
캐릭터 도시락과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들거랍니다.
용기에 맞게 과일을 골고루 예쁘게 담아요^^
저라면 욕심이 많아서 아마 넘치도록 담았을 것 같은데
어린 친구들은 욕심 내지 않고 적당히 잘 담았네요.
오늘 진행을 해주실 아동요리가 박지혜 선생님입니다.
먼저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들건데요.
크루아상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크루와상 모양이 초승달 모양이네요.
프랑스어라 프랑스 빵으로 알고 계신분이 많은데
역사가 깊은 헝가리빵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아이들 어렸을때 아이와 이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데
아빠와 함께 하는 모습을보니 제 아이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부자의 모습은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요리는 창작이요~ 정답이란 없으니
딸이 하는 걸 엄마는 지켜보기로 해요~
과일을 아주 예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마무리로 예쁜 테이프까지 붙이면 과일 담기 완성~!!
엄마는 반으로 자른 크루아상을 벌리고 딸아이는 크림을 바릅니다.
오늘은 엄마랑 손이 척척 맞아요~
조심조심 크루아상을 반으로 자르고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바르고 양상추를 먼저 올린다음 준비해둔 채소를 올려줍니다.
이정도 모양이면 가게에 내놓고 판매해도 손색이 없겠는걸요~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들었으니
이번엔 피카츄와 포켓볼 캐릭터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만들기 전에 피카츄 안에 들어갈 불고기를 볶아요.
선생님이 아이들 모두에게 볶아보라고 기회를 주시네요~
포켓볼 색깔은 케챱을 약간 넣어 색을 냈습니다.
동그랗게 뭉친 후 김을 잘라서 띠로 둘러줍니다.
피카츄 캐릭터는 삶은 계란 노른자로 색을 냈구요~
노른자를 밥에 넣은 후 조물조물 잘 섞어 줘요~
노른자로 색을 낸 밥 속에 볶은 불고기를 넣어줍니다.
치즈를 오려 눈도 만들었구요.
이렇게 캐릭터 도시락 완성했습니다.
피카츄가 웃어주고 있네요~
이쁘게 잘 만들었어요~
직접 만든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먹어보더니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는 처음이라며 집에 가서 엄마랑 또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포장까지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4학년 서영이의 말입니다.
"만든 도시락가지고 지금 당장 소풍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요리한 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겠죠.
도서관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신청 못하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대화가 단절된 요즘
이런 시간을 통하여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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