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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돌연사 예방할 수 있다

심장질환 돌연사 예방할 수 있다


심장병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관심을 받는 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허혈성심질환,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이라고도 하는데 특히 급성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가장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이러한 심장질환의원인에 대하여는 한 가지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여러 위험인자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혈중콜레스테롤, 당뇨병, 고령이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가족력, 과음 등이 있다. 즉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을수록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은 높아지며 조기심질환의 가족력 또한 바꿀 수 없는 불가능한 인자이다. 흡연은 급성심근 경색증의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비만, 특히 복부비만, 운동을 하지 않는 스타일, 과음 습관은 분명히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러면 심혈관질환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의 확인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체중 및 비만도, 복부둘레 측정을 정확히 해보고 비만에 해당되는지 확인한다. 또한 일하는 시간이외에 따로 하는 운동이 없다면 이 또한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 공복혈당 측정, 공복 혈중 지질 측정이 중요하다. 


특히 비만, 과음,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 측정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고지혈증은 본인의 식이 형태로만 설명할 수 없으므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진단되면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고혈압약, 당뇨병약, 항고지혈증 약물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스타틴이라 통칭하는 항고지혈증 약물은 기본 용량에서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30% 이상 낮출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예방약물이다.


심혈관질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흡연을 비롯한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당 측정, 비만도, 과음 등의 여러 위험인자를 측정하는 것이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 시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받아야 한다.


성민병원 심장내과 박상선 과장

자료 : 인천시 서구 구정소식지 'Green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