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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글로벌 꿈나무 쑥쑥 자라다"



인천 서구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글로벌 꿈나무 쑥쑥 자라다"


서구는 외국어 교육특구 지정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서구영어마을(GEC)을 2006년 9월 개원하고 2009년 가림영어교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9년 가림영어교육센터, 2011년 신현북영어교육센터, 2012년 은지영어교육센터를 개관하여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세 곳의 거점형 영어교육센터의 운영으로 서구영어마을의 원거리로 인한 접근성 불편으로 최고의 영어교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던 학생과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거점형 영어교육센터의 운영 목적은 지역 및 계층 간의 영어 학습 격차를 줄이고 영어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제적인 교육환경에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원어민 강사와 영어전담교사에게 직접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면서 저렴한 수강료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내에 영어교육센터가 위치해 있어 본교 학생은 물론 가까운 타교 학생들과 성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언제든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림영어교육센터(2009년 6월 개관)

"2년 만에 입과 귀가 트였어요"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중 가장 먼저 개원한 가림영어교육센터는 장고개로 293번길 29(가좌2동) 가림초등학교(교장 성상호)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교 외에도 가좌초, 가정초,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 등 인근학교 학생들과 성인들이 이용하며 영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3명의 원어민 강사와 내국인 강사가 교육하며 병설유치원부터 초등학교로 수업이 연계되어 어린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3년 이상 지속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꾸준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비바잉글리쉬 골든벨 대회나 교내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가림영어교육센터장 정광숙(44세) 씨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해 보람을 느끼지만,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교육을 받다보니 소수의 의견수렴을 수용할 수 없는 안타까운 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가림영어교육센터 개관서부터 현재까지 만 5년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는 최일단(58세, 가좌2동) 씨는 "수준 높은 영어교육으로 2년 만에 말문이 트이는 경험을 해, 이렇게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앞으로 2년 정도 더 배워 받은 만큼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영어 관련 자원봉사도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해 하고 있었습니다.


거점형 영어교육센터의 혜택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한국 정착 13년 차인 일본인 노리애(41세, 가좌2동) 씨는 "좋은 동네에 살고 있어 저렴한 수강료로 질 좋은 교육을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되어 기쁘다. 계속 열심히 하면 취업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수강기간: 2015년 3월 9일(월)~2015년 6월 26일(금)(4개월- 16주 단위)

- 접수기간: 2015.3.2.~2015.3.6.(09:00~16:40) ☎572-6230



신현북영어교육센터(2011년 9월 개관)

"5,000여 권의 도서 구비한 영어도서관 자랑"


신현북영어교육센터는 원창로 147(신현동) 신현북초등학교(교장 최동안)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의 가현, 신석, 신현초 학생들과 성인들이 이용한다. 이번 11기 프로그램이 끝나면 3월부터 12기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곳은 다른 영어교육센터와 달리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장서를 구비한 도서관과 DVD와 CD를 통해 영어교육을 더욱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미리 도착한 학생들이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영어독서와 영어영화를 시청함으로써 영어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고 힘들게 집에 다녀오지 않아도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또 하나 자랑은 학생들이 영어선생님을 어려워하지 않는 점입니다. 원어민 강사나 내국인교사들과의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영어교육의 극대화를 이룹니다. 이곳에서 영어교육을 받는 영어 이름이 JUNE인 나준표(신현북초등 1학년) 어린이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무척 좋아했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칭찬스티커를 주시는 선생님이 정말 좋다."며 교사에 대한 친근감을 표했습니다. 서종은 신현북영어교육센터장은 "칭찬스티커 발행은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수업에 더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주어 효과가 좋다고." 말합니다.


신현북영어교육센터는 교재를 바탕으로 한 게임, 율동, 노래 등을 활용하고 이벤트수업 등 영어교육을 재미있게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접근성이 쉽도록 유도하고 성적우수자, 다독상 등 시상을 많이 합니다. 이렇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인근뿐만 아니라 청라국제도시의 주민과 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반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서종은 센터장은 "영어교육센터가 학교 내에 자리하고 있어 영어학습의 전문적 공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어교육특구 및 교육국제화 특구인 서구에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수강기간: 2015년 3월 2일(월)~2015년 6월 19일(금)(4개월- 16주 단위)

- 접수문의: 09:00~17:00 (☎575-0109



은지영어교육센터(2012년 9월 개관)

"성인 영어독서토론 활성화"


가장 늦게 개관한 은지영어교육센터는 승학로 572번길 22(검암동) 인천은지초등학교(교장 신용우)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식 과정의 병설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어 유치원부터 원어민 강사의 고급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자연스럽게 센터와 연계해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은지영어교육센터는 본교 학생 및 검암초, 간재울초, 백석초, 경서초 등 희망학교 학생들과 성인들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준을 고려한 차별화된 강사진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영어에 접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은지영어교육센터의 성인 독서토론반은 센터의 자랑거리입니다. 영어만 사용하는 자유토론 시간은 서로 먼저 발표를 원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센터 개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수업을 받고 있는 박보현(45세, 검암동) 씨는 "2년 조금 넘었는데 좋은 교육을 받아 영어를 잘 할 수 있어 나를 포함한 우리 독서토론반 수강생들이 매우 만족해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영어를 잘하기까지 좋은 프로그램의 교육환경도 중요하지만 예습 복습 등 본인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은지초등학교 부장교사로 센터장의 역할을 하는 이민정 강사는 "3개 센터 중 가장 짧은 기간 대비 성과가 큰 건 좋지만 운영 취지 노고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수강률이 오르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 수강기간: 2015년 3월 2일(월)~2015년 5월 22일(금)(3개월- 12주 단위)

- 접수문의: 09:00~17:00 ☎568-3220


"준비하는 자만이 날개를 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천 서구는 외국어교육특구 지정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실용영어능력 신장을 위해 힘 쏟고 있습니다. 뜻있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다니며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설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글. 송경 / 사진. 정송빈

자료 : Green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