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 서구,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보다 성숙되고 안정된 민․관 거버넌스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는데요.

보고회는 검단4동 색소폰동호회의 합주를 시작으로 20개 동 주민참여예산 우수위원 표창, 서구 주민참여예산 활동 영상 보고, 2014년 주민참여예산 추진경과 및 2015년 재정현황 설명, 지역위원회 우수사례 발표 및 주민위원회 분과별 활동보고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인천 서구에서는 참여예산의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제안사업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실링제를 도입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여, 총 66건의 주민제안 사업 중 6건은 지난해에 즉시 반영하였고, 34건 11억 5백만원이 2015년 예산에 편성됐습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기존에 행정체제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사업과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이 다양하게 제안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