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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꼬맹이 동물이라고 아시나요?

서구 블로그(구) 2017. 7. 26. 16:17




인천 서구의 꼬맹이 동물이라고 아시나요?



인천 서구에 지난 5월 꼬맹이 동물원이라는 곳이 생겼다고하여 다녀왔습니다.

꼬맹이 동물원은 주인 할아버지께서 동물을 좋아하는 손자를 위해 

하나 둘씩 데리고 온 아기 동물들이 많아져 만든 동물원이라고 해요.








꼬맹이 동물원 주차장은 자가용 7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이라 방문한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도록

작은 풀장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방문하실 때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수 있는

여유 옷을 가지고 가시면 꼬맹이를 100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꼬맹이에 있는 동물들은 아기 동물들이에요.

그래서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데요.

만지고 나서 손을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들어가기 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신 뒤 들어가시면 됩니다.

20개월 이상은 7,000원이고

20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확인서류 지참시 가능하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동네 주민들과 함께 단체로 오셨을 경우

20개월 이상이 20명 이상일 때 6,000원으로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미꾸라지들이 있어서

뜰채나 바가지로 미꾸라지 잡는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동물들의 먹이는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요.

먹이통마다 동물의 이름이 적혀있어

어떤 먹이를 어떤 동물에게 주면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쁜 꽃길을 따라 들어가면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어요.


관리하시는 분이 수시로 동물들의 배설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여름인데도 동물냄새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아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렇게 생긴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두 군데 다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들어가는 쪽 강아지들은 3개월쯤 된 아기 강아지들이었고

두 번째 들어가는 곳에 있는 강아지들은 6개월 된 강아지들이었어요.


사람들을 좋아해서 저렇게 근처에 가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해줍니다.











오리와 황금계, 금계, 은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황금계는 알을 낳아서 이렇게 알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황금계, 금계, 은계 중 가장 화려한 새는 은계라고 해요.











앵무새장도 두 군데 다 있었는데요,

첫 번째 앵무새를 체험하는 곳은

이렇게 손가락에 올려서 볼 수 있었어요.


다른 앵무새들은 사람을 피하는데

이 앵무새만 사람의 손을 좋아한다고 해요.










다람쥐 7마리도 있었어요.

이렇게 걸려있는 숟가락을 이용해 먹이통에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먹이를 얼른 먹고 싶은 다람쥐들이

먹이통에 떨어지는 걸 못참고 이렇게 숟가락에 있는 먹이를 가져다 먹어요.








 

기니피그들도 있었는데요, 

꼬맹이에 있는 동물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졸졸졸 따라다녀요.










토끼가 굴을 파서 그 속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은

꼬맹이 동물원에 와서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아닌 땅에서 키우는 토끼들은 

저렇게 땅굴을 파서 잠시 숨어있기도 하고 쉬기도 하더라고요.










꼬맹이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때

손으로 직접 주지 않고 이렇게 숟가락을 이용하거나

깔대기에 넣으면 동물들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아기돼지 4형제들도 있었어요.

돼지들이 이렇게 귀여운지 이번에 꼬맹이 동물원에서 보고 알았어요.


사람들을 좋아하는 아기동물들이라

함께 오는 아이들도 더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염소, 물방개, 햄스터, 거북이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조만간 개울같은 곳을 만들어

그 곳에서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평일 미리 예약한 10인 이상의 단체는

농사체험장에서 감자나 토마토를 캘 수 있다고 해요.


어린이집에서 방문하는 경우 제철에 맞는

농작물을 보고 관찰하고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이 있어서

더 알차게 꼬맹이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자나 방울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을 하면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포장을 해주신다고 해요.










농사체험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썬캡이나 지갑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이제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방학기간인데요.

집에서 뭐할까 고민이 되실 때에는

인천 서구 꼬맹이 동물원에 놀러가시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꼬맹이 동물원 입구에 있는 이 집은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집이에요.

100년이 넘은 집을 보수하시면서 사신다고 해요.




꼬맹이 동물원 주소

인천 서구 두밀로71번길 52

전화번호 032-563-2233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평일에 방문하실 때에는

미리 연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단체방문 하실 때에도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다양한 체험들을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