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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서구 녹청자박물관 '녹청자,고려의 마음을 품다' 관람!



서구 녹청자박물관 '녹청자,고려의 마음을 품다' 관람!


서구 경서동에서 최초로 녹청자가 발굴되었습니다. 중국 도자기를 모방했던 기존 도자기가 아닌 우리나라만의 특색을 살린 한국형 청자로 평가받고 있어 우리 서구, 더 나아가 인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최초로 발굴된 녹청자에 대한 학술자료 조사와 연구를 위해 세워진 서구 녹청자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12월 12일(화)까지 전시되는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전을 관람했습니다. 2010년 11월 19일 기존 녹청자박물관이 협소해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고하네요.^^

 


이번 특별전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전은 고려청자 중에도 한국적인 청자 발전의 뿌리인 녹청자의 대한 아름다움을 생산지와 소비지 출토 유물을 통해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조명하려는 시도에서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경서동뿐만 아니라 가정 택지 개발 사업 지구 문화재 지표조사 중에 인하대 박물관에 의해 경서동과 비슷한 형태의 청자류로 만든 대접, 접시, 병을 출토해서 서구에 고려 시대 도자기를 만들던 가마터가 여러 개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청자는 무조건 녹색이라고 생각했던 저처럼 대부분 사람도 같은 생각일 텐데요. 녹청자는 녹색뿐만 아니라 연두색, 갈색 등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가사적 211호 경서동 녹청자 발굴 유물 80여 점도 전시 중입니다.



경서동 녹청자 발굴 유물 현장 사진이 책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구 경서동 외에도 녹청자 생산지인 해남 녹청자와 완도. 군산에서 발견된 유물 15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12월 12일(화)까지 전시되는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전을 관람하실 때 고려청자라는 큰 카테고리보다 한국적인 청자의 시발점이 된 녹청자에 집중하셔서 관람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서구의 자랑인 녹청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실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휴무일: 월요일 휴무(공휴일 다음날, 명절 휴관)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