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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서구 검단선사박물관 가족프로그램 '선사시대 이야기 가방'


서구 검단선사박물관 가족프로그램 '선사시대 이야기 가방' 


전시실 관람을 통해 선사시대를 이해하고 천연 면 재질의 가방에 선사시대 유물 모양을 장식함으로써

선사시대 및 선사시대 유물에 대한 흥미와 친밀도를 높이는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입니다


대 상 : 6세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회당5가족)

일 자 : 11월 11일 두번째 토요일 마지막 날짜는 12월9일 진행됩니다.

시 간 :14:00~16:00 

참 가 비 : 무료(재료구입비 5,000)



우리 마을 발굴이야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인천출토 유물이 약200여점 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의 유물로는 9원당동 유적과 불로동 유적에서 출토된 긁개,찍개등이 있고 동양동 유적지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인물 빗살무늬토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당유적지에서는 여러 종류의 민무늬토기와 붉은간토기가 발견 되었고 반달  돌칼을 비롯하여 각종 

화살촉과 석창 숫돌 등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어 인천지역의 선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동양동에서는 마한 세력이 남겼던 것으로 보이는 주구묘와 백제세력이 남겼던 토광묘와 기와를 구웠던 가마가 확인되어 당시의 주민들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먹도끼와 주먹대패 찍개 외면찍개등이 전시해 있는 모습입니다.



검단지구에서 유물발굴작업과 발굴한 장소를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로동 유적지에서 토기들과 삼국시대의 집터자리와 기와를 발굴하여 전시된 모습입니다.



선사시대에도 농사를 짓는데에 기원제를 지냈나 보네요. 

제사를 이끄는 제사장은 사람들의 소원을 전해주고 하늘의뜻을 사람에게 전한다고 하니 종교적으로 본다면 선지자 같은 것인가 봅니다.


제사장의 지팡이와 옷에 여러 가지 장신구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것으로  보아 미신 같지만 그시대의 형식적인 풍습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장신구들을 옷에 달거나 손에 들고 기원제를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들어보니 좀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곡식을 넙적한 돌에 올려놓고  낱알을 돌로 비비고 으께서 껍질을 버껴 이것으로 밥을 짓는 모양입니다.



쌀을 이 흙으로 만든 그릇에 담아 저장하겠지요?

그릇은 그렇게 예쁘지 않고 투박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최고의 그릇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선사시대에 쓰던 돌도끼,돌끌 등은 모양만큼은 지금 시대와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먹걸이를 위해서라면 정말이지 열정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그당시 이러한 도구를 만드는 기술자들이 따로 있었을까요? 

아이디어가 대단한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던 끝에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불편해서 점차 발달된 것이겠지요? 돌삽,돌낫,뿔괭이까지 선사시대 사람들 정말이지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토기와 빗살무늬토기 모형으로 퍼즐처럼 되어 있어 끼어 맞추기 놀이를 하면서 우리의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선사시대의 장신구 모양을 소재로 한 이야기 가방을 만들어 볼까요? 


가방을 만들기 전에 주의사항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설명을 진지하게 듣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색깔 있는 폼보드를 가로, 세로 약 7cm 정도 되는 것으로 선사시대 유물 모양을 간략하게 폼보드에

밑그림을 그리고 밑그림 그린것을 가위로 오리고 양면테이프로 붙여 도장을 만들어 패브릭 잉크로 묻쳐서 헝겊가방에 도장처럼 찍어 예쁜 모양을 나타냅니다.




누가 먼저 만들까?  몇 개 만들수 있지?



화이트보드에  있는 그림대로 밑그림을 그려보세요.



각자 나름대로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밑그림으로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이 아이들이 미래의 디자이너 들입니다.







이제 밑그림을 다 그렸으면 밑그림을 가위로 예쁘게 오려서 양면테이프로 폼보드 위에 붙여 봅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오리고 폼보드에 붙이려고 양면테이프를 떼고 있는 모습입니다.



갖가지 유물 모양을 마음에 드는 것으로 스케치하고 오려내는 모습입니다.





파브릭잉크를 사용하고 있고 집게에 물린 스펀지에 잉크를 묻혀 폼보드로 도장 모양처럼 만든 곳에 

스펀지를 두드리듯이 묻혀 바릅니다. 그냥 쓱쓱 바르면 오히려 헝겊에 잘 안나타나 톡톡 두드리듯 계속 묻혀야 나중에 헝겊가방에  잘 찍혀져 근사하고 진한 색깔을 낼 수 있습니다.




우진이와 우찬이는 서로 친형제이고 제일먼저 1등으로 작품을 예술적으로 끝냈습니다.



작품을 끝낸 뒤 마지막 작업으로 다리미로 열을 가하여 용착 해야지만 색깔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완성하고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우찬 어린이입니다.



서구 검단선사박물관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도 진행되었습니다.



검단선사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간단하게 느낌을 적어 나무에 걸어 놓는 곳도 있네요.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선사시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서구에서 출토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에 많은 문화가 형성된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는데요. 아주 오래된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