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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청소년기자단

우리동네 과학캠프에서 신나는 과학체험~!


우리동네 과학캠프에서 신나는 과학체험~!


한국과학문화협회 주관으로 인천 과학사랑교사모임에서 과학체험교실이 열렸습니다.

과학체험을 해보고 취재하려고 나서보았는데요. 인천에 있는 중. 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과학을 너무 사랑하시고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 과학 동아리나 반친 구들의 자원봉사로 이런 체험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각 부스마다 학교이름과 활동제목이 쓰여 있습니다.



준비를 많이 해온 청라고등학교는 어린 아이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만들어 주었는데요. 인근에 있는 학교라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뚜벅이는 탄성의 법칙을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 접시에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큰 장치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더 신기했다.




이번엔 예쁜 비즈로 자외선이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자외선이 보이면서 색이 바뀌는 것이다.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쑥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착시현상을 볼 수 있는 실험입니다. 특정한 사물의 크기.방향.각도,길이 등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현상인데요 직접 자르고 접고 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롯데월드에서 착시 방에서 느꼈던 것처럼 

눈의 원근감에 혼란을 주고 위치 또한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다른 팀의 체험부스를 이용해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교복을 예쁘게 입고 오순도순 앉아 있는 언니들의 모습이 멋져 보여 가 보았습니다.

이 학교는 굉장히 먼 곳에 있는 것 같은데 청라까지 와서 설명 해주니 더 고마웠습니다.


종이컵에 물방울을 떨어뜨려 현미경을 만드는 체험입니다. 숭덕여자고등학교에 과학 선생님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지 서울대출신에 마치 교수님처럼 설명도 잘 해주시고 이 종이컵 현미경을 직접 만드신 분이라며 인터넷에 검색 해보면 나온다고 대단한 자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현미경을 작은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고무줄 연결을 하는데 잘 되지 않자 숭덕여고 언니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도와주었습니다. 다 만들고 빛을 이용해 양파 껍질을 보았는데 자세히 보기는 힘들었지만


물방울을 렌즈처럼 이용하는 것을 알게 되어 새로웠습니다.




과학캠프 체험이라고 해서 교실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커낼로에서 돗자리를 펴고 부스 공간을 마련하거나 테이블이 있는 공간을 차지하고 체험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나름 대본도 준비 해 놓았습니다. 원리와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보면서 설명하는 모습이 굉장히 진지해 보였어요. 


커낼로 마지막길이라서 한가하고 인적이 드물었지만 체험을 하는 분들이 꽤나 있었는데요.

소리가 진동에 의해 전달되어진다는 원리를 설명해 주시며 소리팽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종이컵 두개를 겹쳐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재미난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놓아서 굉장히 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배웠던 자석의 성질이 기억이 나서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작은 과학캠프였지만 굉장히 알차고 보람된 체험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과학사랑과 제자들이 배우고

그것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홍보가 잘 되고 후원이 잘 되어서

넓고 아늑한 공간에서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