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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치매복합문화공간 '봄날 카페' 방문했어요.



인천 서구, 치매복합문화공간 '봄날 카페' 방문했어요.



지난 5월 ,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치매가족 복합 문화공간 <봄날 카페>가 개소했습니다.

정서진중앙시장역 2번 출구에서 카페 건물  모퉁이를 돌아 길을 건너면 카페가 보입니다.

 

참사랑병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봄날 카페 간판이 보입니다. 


치매카페로 알려진 '봄날 카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봄날이 되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수의 치매가족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봄날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가 낯선 일반인들에게 카페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질환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하네요​.


치매환자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서구 치매카페 '봄날 카페'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셔도 좋을것같아요.

 



봄날처럼 화사한 봄날카페는 

봄날 카페 앞에 붙어있는 치매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수식어를 보시고 

치매 환자나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인줄 아시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방문했던 날 마침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간담회가 있는 날이어서 

자원봉사 선생님들을 모두 뵐 수 있었는데요.

미소로 맞아주시는 자원봉사 선생님들을 뵈니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곳은 봄날 카페 프로그램실입니다. 


이분들은 굿모닝 브레인 프로그램 참여자 2기 모집에 선정되신 분들로 오늘 4회차 수업 

'화초 가꾸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 이었습니다. 구민들의 효율적인 만남을 위하여 

이곳 공간을 대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프로그램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4시까지 2 시간이 대여가능하며

신청서 작성 후 시간을 조율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치매복합문화공간 '봄날 카페' 프로그램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구치매주간보호센터 032)579-9112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봄날 카페 벽면에 장식되어있는 캘리그라피 문구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고맙고 고마워요." 등 가슴 따뜻해지는 문구들이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응원해준다니 용기도 생기고요.





봄날 카페에서 일하실 자원봉사자도 계속 모집중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구치매주간보호센터(579-9112)로 문의주세요.^^





서구, 봄날 카페의 커피값과 음료수 값이 얼마일까요? 궁금하시죠? 

이곳의 커피와 음료는 100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 1000원정도 넣으시더라고요.

어르신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카페 한편에는 치매 관련 책들과 보드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여도 가능하고 대여시 보증금 5000원이 있는데 반납 시 돌려 받는답니다.







봄날 카페는 치매 환자와 가족 외에도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홍보가 아직 덜되어서인지 제가 카페를 찾아간 날은 한가했는데요.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을 버리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