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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아라뱃길로 자연산 회 먹으러 가요!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아라뱃길로 자연산 회 먹으러 가요!



봄이 되면서 아라뱃길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뿐 만 아니라

시천가람터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 손잡고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에

가던 길 을 멈추고 어린이들의 재롱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노인들도 보이네요.

아마 사랑하는 손자, 손녀 생각이 나셨나 보네요.


아라뱃길에는 어수선하고 지저분했던 노점상들의 포장마차들도 철거되고

허가된 푸드트럭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라뱃길을 인천시민은 물론 인근 서울시민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제대로 된 먹거리가 없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검암역 시천교 남쪽에 서해5도 수산물복합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은 20여개 수산물판매장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서해5도라고 합니다.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 조업과 북한의 도발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민들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50억원,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에서 12억5000만원을 출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2,675㎡의 서해5도 수산물복합센터를 건립했습니다.





 






3층 휴게실에서 쉬면서 아라뱃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층 홍보관에서 영상을 통해 서해5도를 여행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분들이 홍보 영상을 보고

서해5도로 관광을 많이 가셔서 어민들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산물판매장에서는 양식 회가 아닌 전량 자연산 회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양식 회는 전혀 팔지 않는다고 상인들이 장담하시네요.


옹진수협을 통해 자연산 생선을 경매 받아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에서

판매하기에 양식 생선은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입점한 점포들이 반으로 나누어서 

돌아가면서 쉰다고 하네요.


화요일에도 점포들의 반은 영업을 하기에 언제든지 가셔서 

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홍보를 위해 큰 접시는 15,000원, 작은 접시는 10,000원에 

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하 수산물 판매장에서 회를 뜨신 후 

1층 초장집에서 회를 드실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전망 좋은 카페도 있습니다.






  






회를 간단하게 드시는 분들은 외부 휴식공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항철도 검암역, 인천지하철 2호선 2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가 한 눈에 보입니다.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의 명물인 

구르미의 나들이라는 조형물입니다.










서구 주민들은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먹으려면 연안부두나,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차를 타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어 

서해5도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자연산 회를 집에서 가까운 

아라뱃길에서 먹을 수 있어 삶이 더욱 윤택해졌습니다.


회를 드실 때 멀리 가지 마시고 우리 서구 아라뱃길에 있는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에 오시면

요즘 많이 삶의 무게에 지쳐 힘들어하는 

서해5도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