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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걷기 좋은 산책로



인천 서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걷기 좋은 산책로



우리 동네에는 스포츠공원이 여러군데 있어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저희 집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무료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간단한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집에서 운동 삼아 걸어갈 수도 있지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위한 장비들을 가져가려면 차가 필요하답니다. 

이곳은 상수도 사업본부 수도시설 배수지로

검단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 곳 입니다.






  





5월은 실록의 계절인 만큼, 주변의 나무들이 푸르름을 

느낄 수 있어 제 자신도 함께 젊어 지는 것 같아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보호펜스가 둘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더 올라가면 그 옆에는 철봉대와 쉼터가 마련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여기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조깅코스이고요.

간단하게 걷기도 하고 여건이 된다면 좀 뛰기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과 펜스로 가림막이 되어 있어

걷기 운동 하시는 분과 인라인을 타는 사람과 마찰 없이 

서로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각자의 운동에 전념 할 수 있어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걷다가 힘들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검단 배수지 인라인스케이트장 종합안내도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요. 





  




 


이 곳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트랙 자체가 100m가 넘는 아주 넓은 트랙이랍니다.

몇 바퀴만 돌면 숨이 차고 땀이 나지요.


트랙폭이 넓어 천천히 자유롭게 상대방에게 방해되지 않고, 

부딪히지 않아 마음 편하게

웃으며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주변에는 간단하게 유연성과 기초체력을 단련 시키는

운동기구도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갈아 신기도 하고

운동을 하다가 쉬기도 하는 정자입니다.


정자와 걷기트랙 주변에는 야생꽃들이 만발하여 꽃냄새와 

나무 냄새가 절로 풍기는데요.


굳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산책하지 않고,

여기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주변환경으로 인해 내 몸 자체가 가벼워 지는 것 같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 같습니다.







  






~ 이제부터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고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제 어린시절 놀던 곳과 비슷한 작은 오솔길입니다.









걷다보니, 소나무 숲에 한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넓은 소나무 숲에서 산들산들 바람을 맞으며 

잠시나마 사색을 즐기라고 있는 의자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 의자에 앉아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 봅니다.

옛날 그 시절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득히 먼 그 시절엔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된 길이 아닌

 자연의 흙길로 된 산길을 지나 다녔지요.

산딸기 따먹던 시절이 마냥 그리워집니다.






  





산은 매년 봄이 되면 무수한 꽃들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제 푸르름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산속은 어느 산속과 다르게 열대 우림 속에 와 있는 것처럼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자유롭게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뭇잎들이 아주 근사한 인테리어를 해놓은 듯~

조경공원을 일부러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것처럼

사진이나 그림을 그려 놓은 듯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오솔길 숲속을 내려오던 중 한 나무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누워있는 모습이 마치 활처럼 휘어져 있었는데요. 

모양이 아름다워 가까이 가보니

나무가 구부러져  쓰러져 있는줄 알았는데

꺽인 사이에서 다시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생명력이란 참으로 놀라운 것 같아요











아직 이 소나무는 겨울잠에서 덜 깨어난 것인지

푸르른 솔잎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렇게 좋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산림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