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인 아라뱃길 '매화동산'에서 매화꽃의 향연을 느껴 보세요!

인천 서구 경인 아라뱃길 '매화동산'에서 매화꽃의 향연을 느껴 보세요!

남녘은 이미 화사하고 고혹적인 매화축제가 한창이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좀 늦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그려 보았던 매화꽃의 화사한 모습을 만나고 싶지 않으세요???

4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여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한 매화동산으로 나가봅니다.

매화동산은 이른 봄, 은은한 향기와 함께 피어나는 매화를 주제로 조성한 정원이랍니다.

매화뿐만 아니라 대나무, 국화,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고, 전통 양식의 담장과 정자

그리고 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놓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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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은 이미 이곳 매화동산에도 하얗게 매화꽃들이 수를 놓고 있답니다.

가족들 연인들의 발걸음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정말이지 하얗게 핀 매화꽃들을 만나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아직은 아주 활짝 피어있지는 않지만 내주에는 더욱 화려한 매화의 유혹을 만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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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산의 입구에 보이는 대나무들의 변함없는 푸른색의 자태가 더욱 멋지게 다가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매화마루가 보이는데 곳곳이 하얀 눈꽃을 본 듯합니다.

더군다나 매화의 고혹한 모습을 담은 시비(詩碑)를 중심으로

축 들어진 매화가 더욱 멋지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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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산 뒤쪽에는 항아리원이라고 장독대들의 아름다운 나열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청매화가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끌고 있답니다.

제가 방문한 즈음에는 홍매화들의 기지개를 조금 느낄 수 있었지만

활짝 핀 매화를 보기 위해서 기다림이 조금 더 필요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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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를 이렇게 걸으면서 매화의 화려함에 한 번 흠뻑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시천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매화동산은 봄의 아름다움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내주에는 정말 하얗고 붉게 핀 매화들의 향연을 느끼시리라 믿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