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시 서구, 골목길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접목 채색사업 실시

인천시 서구, 골목길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접목 채색사업 실시

서구청 ․ 인천디자인고등학교 ․ 지역주민! 협업으로 마을안전 지켜요 



인천시 서구는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범죄발생율이 높은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을 접목한 ‘담장채색사업’을 지역주민과 학생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습니다.  




담장채색사업은 지역의 어둡고 낡은 주택 담장에 감성적인 디자인과 색채를 입혀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 탈피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주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서구청은 지난 ‘15년 11월부터 서구 면개포로14번길 일원 주민들과 여러차례의 협의와 동의과정을 거쳐 사업지역을 선정하는 한편, 창의력과 감수성이 풍부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라는 자원을 발굴하여 그림 도안과 채색작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실시함으로써 협업행정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담장채색작업에 함께 참여한 주민 권영길(석남2동 주민자치위원장)씨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설득과정이 쉽지 않았을것”이라며 “내가 사는 마을이 안전해지는 느낌이 들어 무엇보다 좋았다는 말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채색작업을 함께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항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어서는 안되며, 진척이 느리더라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안전한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올해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5개 지역에 대한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서구 조성에 높은 열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