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령공양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으로 보는 서구 풍경 7탄, 잠령공양탑 사진으로 보는 서구 풍경 7탄, 잠령공양탑 잠령공양탑(蠶靈供養塔)은 인간에 의해 명을 다하지 못한 누에의 영혼을 달래고, 누에농사를 잘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 세워졌지만, 일제 하에서 양잠업 농가들이 기금을 내서 반 자율적으로 세워졌으며, 각 도마다 설치되었다. 잠업은 일제강점기 쌀, 면화 등과 함께 수탈의 대상이었다. 군비 마련을 위한 일제의 수출품목으로 급격한 증산 장려가 이루어져 1925년에서 1938년까지 고치 100만 석 증산 계획이 수립되었다. 1926년에 세워진 이 공양탑은 서구 공촌동 길가에 있던 것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으로 옮겨온 것이다. 비석의 전면과 후면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蠶靈供養塔 皐水 大正十五年十一月建立之 設立發起人總代 農學博士 梅谷與七郞" (사진 : 시립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