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은행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30탄 <심곡동 은행나무>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30탄 심곡동은 예전에는 기피울(깊이울)이란 이름으로 불려져 왔었다. 지명에 나타나듯이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마을이란 의미다. 심곡동은 기피울과 양가말이 주축이 되고 임촌말ㆍ모퉁말ㆍ절골말ㆍ뒷말(뒷골)이 모여 동을 이루어 왔다. 또한 징맹이고개 골짜기에 있던 마을은 산골, 그 옆에는 불당이 있어 불당골, 호랑이가 출몰했었다는 범골등의 소지명들이 전해져 이제는 잊혀진 이곳의 이야기들을 오늘날까지 전해주고 있다. 특히 양가촌은 심곡동 초입에 탁옥봉(琢玉峯)을 뒤에 두고 형성된 마을이다. 탁옥봉의 지명유래는 신라의 도인이 수도를 하던 곳으로 옥(玉)을 다듬는다는 마음으로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전하며, 봄이면 진달래가 피고 산림이 우거져 풍치가 아름답고 청아 수려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아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