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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문화원, 향토지 인천서구의 나무와 마을이야기 발간기념 사진전 개최


인천시 서구 문화원, 향토지 인천서구의 나무와 마을이야기 발간기념 사진전 개최


인천시 서구 문화원에서는 화보향토지 "인천서구의 나무와 마을이야기"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보호수사진전을 서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합니다.







지난 2002년 문화원 개원 이래 해마다 분야별 향토지를 발간해 온 서구문화원은 올해에는 강화와 대청도를 제외하고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식물천연기념물(제315호)로 지정된 "신현동 회화나무"를 비롯한 지정보호수 14수와 비지정보호수 31수 등 서구 관내에 산재해 있는 노거수들의 계절별 모습과 그 나무들이 위치한 마을의 관련 정보의 의미와 가치를 사진과 함께 정리하고 "인천서구의 나무와 마을이야기"라는 제호의 화보집으로 구성하여 후대를 위한 기록으로 발간하였습니다.






본 사진전을 주관한 박한준 서구문화원장은 16일 진행된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보호수는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값진 자연문화유산이므로 더더욱 관심 속에 보호되어야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 도로가 뚫리고, 건물이 들어서는 도시화, 현대화에 밀리며 본래의 그 자리를 내어주거나 때로는 고사하는 등 옹색하게 현존해 있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무관심 속에 지나쳐왔던 지역 노거수들이 오래도록 고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한편 새로운 문물의 습득에 기울이는 관심만큼 우리 모두 전통문화와 향토문화의 가치도 소중히 지켜나가는 '온고지신'의 현명함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보호수화보집' 발간의 의미를 전하였습니다.


보호수가 갖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25일까지 10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