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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업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인천 서구, 공업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인천 서구는 고속도로, 항만 등의 편리한 교통 입지 여건과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통해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으나 공업지역이 조성된지 40여 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와 영세업체 급증으로 생산·수출·고용이 저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천 서구에는 산업단지에 속하지 않은 석남동, 가좌동 등 공업지역만 472만㎡의 면적에 1,442개의 업체가 입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에서는 노후화된 공업단지가 슬럼화되지 않고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산업 등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11월 인천시 군·구중에서 유일하게 산단환경정비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산업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먼저 지난 1월 발족한 각 공업지역 권역별 대표자(기업체)로 구성된 '서구 공업지역 활성화 민간기업 추진협의회'와 협력하여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정비과제 발굴로 공업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장확인을 통해 정비가 시급한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파손된 도로포장, 광고물 정비 등의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완료 후에는 면밀한 성과 분석을 통해 다른 공업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3억2천1백만 원의 예산으로 '서구 공업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을 시작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적인 사업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서구의 공업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 및 경쟁력 있는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 서구에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공업단지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서구, 일자리가 많은 서구, 활력이 넘치는 서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